안녕하세요 사랑둥이 웬디입니다
김포에 잘 알려진 맛집이 몇곳 있습니다
인터넷에 돈주고 홍보하는 음식점이 아니라
오래 전부터 이름날렸던 식당입니다.

 


이름은 꼬꼬오리 주물럭입니다
할머니댁이 하성에 위치해있었는데
근처에있는 하나성심병원 다니면서
자주 먹으러 갔던 음식점이에요
오리 육질이 탄력있고 잡내없기로 유명한데
할머니 돌아가신 뒤로는 한동안 못갔었거든요
우연한 기회로 다녀와봤습니다



철판에 종이호일을 깔아서 익혀먹는거에요
예전에는 쿠킹호일 위에 구웠었는 데
위생과 건강을 생각해 종이호일로 바뀌었나봅니다
가격은 저정도면 괜찮은 것 같아요
주물럭 2인분 입니다

위치정보는 지도로 표기해드릴거지만
혹시 모르니 써드릴게요
통진읍 도사리 739-3번지이며
내비게이션 찍고 가시면 됩니다
사실 차 없이는 방문하기 사나워요



햇빛이 드는 창가자리에 앉아서 사진이
이쁘게 나오진 않았네요. 양념을 했지만
오리 색 자체가 빨개서 신선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양파도 신선했고요



김포맛집 꼬꼬오리주물럭

오리가 익을동안 기다리는 게 조금 힘들었어요
그래도 20분~30분 정도 지글지글 익혀주세요
오리고기는 살 안찐다는 말이 있는 데
그렇게 믿고 폭풍흡입 했습니다

잇님들은 오리 살코기를 좋아하시나요
아니면 껍데기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족발도 그렇고 돼지고기도 그렇고
뻑뻑한 살 보다는 껍데기를 좋아해요
삼계탕 집에서도 닭 껍질 러버~~
오리고기도 껍질 러버~~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육즙이 나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옛날과 맛이 달라졌다는
의견도 상당히 많았는데 제가 느끼기엔
큰 차이는 없는 것 같고 마음 가짐이
달리진게 아닐까 싶어요
일반 음식점과는 실내 분위기가 다르기 때문에
한번쯤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무리로 볶음밥까지~~ 그럼 20000
여기까지 김포 꼬꼬오리주물럭 리뷰였습니다
내 돈주고 사먹은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