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냉면맛집은 유진 칡 냉면~~깔끔하게 잘하네요.

 

 

사랑둥이 웬디입니다.
오늘은 김포에 있는 냉면맛집 소개를 해보려합니다.

냉면 좋아하세요?
저는 냉면을 즐겨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날 과음을 했을때 해장음식으로 즐기고,
날이 더워져 입맛이 없을때
집 나간 입맛을 찾아오기위해 먹어주고 있습니다.

 

 

동생과 쏘맥 거하게 말아먹고
다음날 10시나 되서 일어났어요.

동생은 냉면이 먹고싶지 않다고했지만
억지로 끌고갔습니다.

비냉하나 물냉하나
사이좋게 시켜서 맛 보면 좋으련만
둘 다 물냉면을 주문했습니다.

 

 

술을 많이 마셔서 속이 따가웠는데
많은양의 국물이 필요할 것 같아서...ㅋㅋㅋ하하

 

실제로 물냉으로 해장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날이 추우면 뜨끈한 라면국물로 해장하거나
귀찮으면 이온음료 드링킹 하는데,
날 더운 여름에는 냉면이 짱..

 

원래 맛집들은 구석에 있는 편이죠.
감정초등학교 근처에 있고,
김포 감정동 올리브영 옆골목을 들어가시면 됩니다.

내비게이션 유진칡냉면 검색 고고씽
생각보다 오래된 냉면집이고,
단골손님들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김포 유진 칡 냉면

냉면집이래요 .. 당황쓰

겨울에는 영업을 하지않는걸로 알고있습니다.
5월 중순이라 미리 전화해보고 갔어요.
영업중이었습니다.

일단 건물도 되게 이뻤고, 정원을 잘 가꿔놓아서
냉면집이라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뭐..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느낌 뿜뿜임

 

벤치와 조각상도 있었고요.
반전매력을 갖고있는 집...

 

코로나 바이러스탓인지
사람들이 듬성듬성 앉아있어서
내부사진은 이 사진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생각보다 넓은 규모고
오래된 느낌이 들지만, 깔끔하고 정겨웠습니다.

 

 

메뉴판 사진은 까먹었고요.

가격은 물냉, 비냉 모두 8000원 입니다.
왕만두, 물만두 다 있는데
음료수는 판매하지 않는다는게 넘 충격이었어요.

온육수를 마시며 기다려줍니다.
온육수맛은 짭조름하면서 한약재 맛이 있는데
제 입엔 맞지않았지만, 많이 먹긴 했습니다.
뜨거우니 애기들 데이지않게 조심해주세요.

 

물냉면~~!! 이빨이 너무 시려 냉면냉면~
일단 양은 굉장히 푸짐했습니다.

계란 반개와 배가 올라가요.
면은 일반 두께이며 검은면 입니다.

 

식초 세바퀴, 겨자 반스푼 넣고 양념했더니
환상적인 맛이 났습니다.

감정동 냉면집이 많이 없어서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걱정이 많았는데,
이집 진짜 맛있게 잘하더라고요..

자주 다닐것 같습니다.

근데, 요즘 물가 미쳐돌아가나요
냉면이 한그릇에 8000원씩 하다니..
넘 충격입니다.

 

 

김포지역에 있는 냉면집은
대부분 8000원이고, 배달이나 포장시
1000원 할인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근데, 진짜 맛있어서 자주 갈거같아요..

냉면이 땡기지 않는다고했던 동생은
국물까지 다 비웠을정도..;;;

먹다보니 진짜 뼛속까지 시원해지고..
김포 원주민들 꼭 가보세욘 히히히